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태풍‘카눈’침수구간 긴급복구 실시

전문장비 35대 및 인력 200여명 투입해 신속 복구 구슬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신천대로 및 신천동로 등의 긴급복구 작업을 10일 오후 3시부터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태풍으로 신천대로 두산교~상동교 하단 신천대로 서변대교 하단 신천동로 희망교 하단 신천동로 중동교 하단 신천동로 대봉교 하단 신천동로 수성교 하단 신천동로 동신교 하단 신천동로 신천교 하단 신천동로 칠성교 하단 신천동로 경대교 하단 신천동로 도청교 하단 신천동로 성북교 하단 신천동로 침산교 하단의 13곳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침수구간의 복구 작업은 태풍이 지나간 10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양수기 4대, 덤프트럭 6대, 살수차 10대, 스키드로더 9대 등 총 35대의 중장비와 인력 70여명이 투입돼 하천 범람으로 발생한 잡풀, 나뭇가지, 쓰레기 등 각종 부유물을 제거했다.

이날 복구 작업으로 10일 오후 9시 30분에 신천동로와 신천대로 두산교~상동교 하단의 배수 및 청소가 완료됐고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부터 신천동로의 도로통제가 전면 해제됐다.

또한, 11일 오전 7시부터는 인력 13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신천둔치 내 침수구간의 부유물 제거와 펜스, 안전표지판, 체육시설, 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시작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태풍 ‘카눈’에 대비해 9일 오후 6시부터 전 부서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으며 재난안전처 등 지원 부서와 하수처리시설, 체육시설, 교통시설, 도로시설 등 19개 부서의 22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주요 취약지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침수구간을 조속히 복구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수구간 내 물 빠짐이 완료되지 않아 인근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전을 당부했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