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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공동으로 ‘자율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구개발 설명회’를 12일 광주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LG이노텍·한국알프스 등 선도기업과 관련 부품기업, 광주테크노파크·전자기술연구원·광기술원·한국자동차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 등 산업지원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설명회는 소부장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연구개발 과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52건에 대해 세부기획방향을 조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장엽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단장은 “이 사업은 완성차 중심보다는 자동차 부품의 선도기업과 협력기업 간 협력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기술적 가치사슬 완결형 소부장특화단지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광주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과제를 발굴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광주 소부ㅈ장특화단지는 714만㎡로 공간적으로 넓고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미래차 전환에 대응해 전폭적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부품 선도기업과 협력기업,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개발 체계가 아직 체계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과정에서 조언 등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 20일 산업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자율차 부품 분야로 선정됐다.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 등 약 220만평을 대상으로 미래차 산업의 삼각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은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이후 추진단 구성 등 후속조치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고 이달중 소부장특화단지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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