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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은 20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적극 행정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방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18일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범인이 해외로 도주했다는 보도에 많은 주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이 CCTV 없는 사각지대 등을 이용해 수사망을 피했다는 발표에 서구 주민들은 신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서구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생활방범용 CCTV의 다수가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해 범인 식별이 어렵거나 용의자 추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CCTV의 노후화·기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원·등산로·하천변에 CCTV 추가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대전시 특별조정 교부금 신청·서구 자체 재원 편성 등 안전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무차별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부·둔산 경찰서 등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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