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배’ 제3회 용아문화예술제 12일 개최

호남대학교 소강당, ‘구름빵’ 백희나 작가 용아문화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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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제3회 용아문화예술제를 12일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이 주관하는 예술제는 박용철의 문학사적 업적을 연구하는 ‘용아 심포지엄’, 용아의 삶,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제3회 용아문화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용아문화대상에는 ‘구름빵’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백희나 작가가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이야기 공연과 사인회를 연다.

한편 ‘나두야 간다’로 시작하는 유명 서정시 ‘떠나가는 배’의 창작자인 용아 박용철은 광산구 소촌동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해 ‘시문학파’를 창립하고 활동한 시인이자 비평가, 출판인이었다.

이달 용아 박용철을 현창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 광산구는 21일에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2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을 개최하며 18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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