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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식문화를 알리고 급변하는 외식 및 급식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4’ 개막 행사에 참가해 제주 식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상생과 융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주최·주관했으며 식산업 관련 협력사 및 고객사를 초청해 솔루션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약 1,000개의 기업 간 거래 관계사를 대상으로 12개 분야의 솔루션 투어와 외식트렌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협력 지방자치단체로 개막 행사에 초청받은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수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청정지역으로 특히 월동채소는 거의 100% 제주가 공급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식자재 전문생산지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제주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탄소중립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1차산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하는 시도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19.2%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특히 1차산업에서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양계농장처럼 RE100 실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푸드테크와 RE100이 결합된 1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는 대규모 B2B 행사에서 제주 농식품의 수도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최신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접하며 제주 식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와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는 박람회 부스 투어를 통해 푸드 솔루션 관련 설명을 듣고 제주지역 농식품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해 협력사 및 고객사에 고향사랑기부 우대 혜택 등을 홍보했다.
이건일 대표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을 대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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