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5일 개막…기후위기 시민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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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5일 개막…기후위기 시민 공감대 형성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을 주제로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자연의권리찾기와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환경과 관련한 영화·영상 상영, 세미나 개최, 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수준의 급박한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9개국 41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개·폐막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전 세계 사람들이 촬영한 휴대폰 영상을 활용해 기후 변화의 실체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인 ‘그레그 제이컵스’, ‘존 시스켈’ 감독의 ‘히어 나우 프로젝트다.

폐막작은 환경 영상 공모전에 응모한 영상 중 하나가 상영된다.

폐막식은 오는 9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은 공모작품 상영·전시와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영상 공모전’은 지난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129개국 2천133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12개 작품을 선정해 5일부터 9일까지 상영하고 우수작 8편을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환경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총 138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9편의 작품을 선정해 9일 오후 7시 중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작품은 행사 기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 전시되며 앞으로의 팬 상품 제작에도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9월 5일 오후 2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17층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의 현재,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적응 방향'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연구팀장, 안병철 원광대 교수, 김백민 부경대 교수, 한인성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환연구과장, 안손 찬 본즈 그룹 회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해 기후변화의 현재,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적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린라이프쇼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친환경 제품 공간, 하얀 코끼리 마켓, 환경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제품 공간은 6개 구역 40여 개로 구성되며 30여 곳의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하얀 코끼리 마켓에서는 1만원 이하 중고물품들을 판매하고 나눌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의 10퍼센트는 환경 기부활동에 사용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솟대 만들기, 이끼와 식물로 테라리움 만들기 등이 마련됐으며 7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환경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8일 오후 6시에는 사전 신청한 6세∼10세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용 미니카 레이싱 대회도 진행된다.

지구영상제에 상영되는 영화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지구는 우리가 살아가는 단 하나뿐인 소중한 집이다”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터전이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이번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통해 우리 모두 지구를 다시 돌아보고 우리의 집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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