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9일 ‘일자리 박람회’에 강소기업 몰려온다

한전 등 공사·대기업 직원, 취준생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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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구, 19일 ‘일자리 박람회’에 강소기업 몰려온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19일 광주대에서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와 기업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서는 기업체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19일 오후 2시부터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강소기업 현장 채용 대거 참여 및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기업·대기업 직원과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취업 컨설팅, 박람회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 첫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선정한 강소기업을 포함해 구인 업체 80곳이 함께하며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과 청년, 중년 구직자 400여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장에서 인력 채용에 나서는 업체는 15곳이다.

이 가운데 10곳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명품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로 제조업 분야에서 3년 이상 연 매출 50억원 이상을 올린 업체를 비롯해 지식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같은 기간 연간 1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업체이다.

정보통신과 AI 소프트웨어 개발, 병원, 서비스업, 수산물 도소매 분야의 업체 5곳도 박람회 현장에서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업체 65곳에서 박람회 현장에 설치한 구인 게시판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한다.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한 현장 컨설팅관도 문을 연다.

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 4개 기업체 담당자가 참여하며 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과 블라인드 면접 준비,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 등에 대해 세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남지방통계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대 LINC3.0사업단 및 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까지 6개 기관은 취업 홍보관에서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 상담, 정책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취업 워밍업 부스에서는 면접에 필요한 개인 맞춤형 색 찾기를 비롯해 이미지 만들기 방법,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결정하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 남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와 구직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채용관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 소재 우수기업과 중소기업 등 50여곳에서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는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기존의 박람회와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를 뒀다”며 “청년·대학생부터 중장년 구직자까지 모두가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좋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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