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도협 회장 '2024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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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4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정부와 주한외교단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주요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지방정부가 국제 외교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고 글로벌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78개국 80여명의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달라진 지방정부 외교의 위상을 체감해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10년 9명의 대사와 22명의 공관 관계자가 함께하며 시작된 이 행사가 이제는 80여명이 참석하는 의미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지방 간 국제교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다.

축사에 나선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는 “지방정부 간 외교활동은 중앙정부의 외교를 확장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방외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간담회에서는 처음으로 외교부 청년지방민생외교팀의 협력으로 사전 리셉션장에서 7개 시도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려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북, 충북 본행사에서는 충청북도의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경상북도의 △'에이펙 정상회의' 등 내년도 개최 예정인 주요 국제행사가 발표된다.

각 지방정부의 2025년 국제행사를 소개하는 자료집과 홍보물을 배포해 지방의 국제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한민국시도협의회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작년 주한외교단과 지방외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외교부와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방정부 간 외교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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