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 취업 준비부터 소통· 취미활동까지 한 곳에서

4월부터 청년 활동공간별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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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청년, 취업 준비부터 소통· 취미활동까지 한 곳에서



[PEDIEN] 대전시가 청년활동 공간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는 물론 소통과 취미 활동까지 아우르며 청년들의 다양한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활동공간을 조성해 왔으며 이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 활동공간은 △청춘두두두 △청춘너나들이 △청춘나들목 등 총 3곳이다.

이들 공간은 스터디와 회의 장소를 넘어 취·창업 준비,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 취미와 힐링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청년활동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각 공간의 특성과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청춘두두두’는 문화와 소통 중심 공간으로 청춘영화관, 동네 친구 만들기, 탁구 클래스, 두두두 체육 놀이터 등 청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춘너나들이’는 가족과 힐링을 테마로 부부 소통교실, 부부 취미 클래스, 아이 포토존, 청춘 웨딩스냅 등 청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청춘나들목’은 취업과 창업 준비에 특화된 공간으로 MBTI 기반 진로 탐색, 취업 상담, 실전 면접 특강, 면접 이미지 컨설팅, AI 면접 체험, 청춘 포토 스튜디오 등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청년내일재단 청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년 활동공간은 단순한 장소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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