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민원인 호응 ‘건축민원 상담실’ 연다

성수기 6~9월, 현직 건축사 무료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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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6월부터 현직에 종사 중인 건축사들이 민원인에게 직접 대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민원 상담실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민원 상담실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문을 연다.

무료 컨설팅으로 경제적 부담이 없는데다 건축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민원인이 구청을 여러 차례 방문할 필요가 없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특히 6월부터 9월 사이에 건축민원 상담실을 집중적으로 여는 이유는 이 시기가 건축 최대 성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남구는 광주시 건축사회와 손잡고 총 30회에 걸쳐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6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남구청 1층 북카페 제1회의실을 찾으면 된다.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광주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0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면서 민원인의 고충 거리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무료 컨설팅의 범위는 토지 매입 전 건축행위 가능 여부를 비롯해 건축 인허가 절차, 농지 및 산지 전용부지 등에 대한 개발행위, 공사 중 민원 발생에 대한 관련 법규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민원인 대다수가 관련 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구청을 수시로 방문하는 불편이 잦았는데,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민원인의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며 “건축 관련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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