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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10개 광역의회 교육위원장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철회 및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이 의원은 최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정치적 중립성의 심각한 문제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최 후보자는 논문표절 의혹, 음주 운전, 정치 편향적 발언, 막말과 극단적 표현은 물론 교사 시절 성적이 떨어진 여학생의 뺨을 때린 사실을 스스로 언급하는 등 인권 의식, 윤리의식에 중대한 결함이 있어 교육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 교육계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교육부 장관은 특정 이념이나 세력의 대변자가 아니라, 국민 전체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적 책무를 수행해야 하는 자리로서 교육의 중립성과 신뢰를 지킬 수 있는 인물이 임명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의 정당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최 후보자의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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