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이황초 부지, 16년 만에 교육복합시설로 변신 추진

이서영 경기도의원 주도, 교육청-성남시 협력으로 공모사업 도전… 주민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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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교육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16년간 방치됐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이황초 부지가 교육복합시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서영 경기도의원은 11일,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이황초 부지를 방문, 교육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의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사업 추진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이황초 부지 활용 방안으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구상 단계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들과 8차례에 걸친 정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협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황초 부지는 판교신도시 조성 이후 학교 설립 계획이 취소되며 장기간 방치된 도심 유휴부지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학교 부지에 수영장, 도서관, 돌봄공간 등 복합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 시 총사업비의 최대 50%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6년 제1차 학교복합시설 공모 일정에 따르면 내년 3월 사업 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는 오는 3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모 신청 준비에 돌입한다.

만약 공모에 선정될 경우 이황초 부지에는 약 550억원 규모의 교육복합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약 27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기대된다.

현장 방문에 동행한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됐던 부지가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린 것에 감격스러워했다. 한 주민은 "판교 개발 이후 16년 동안 비어있던 땅이 학생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뀐다니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서영 의원은 “16년간 방치된 도심 부지를 교육,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도교육청,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공모사업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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