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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동초등학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가족애 캠핑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다른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름다운 가을밤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된 가족애 캠핑 데이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전동초 소속 학생 32명, 학부세종공보 및 보호자 45명, 총 77명 20가정이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전동초 학부모회와 연계해 전동면 마을 소재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등 마을과 가정, 학교가 이어지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별 바비큐와 저녁 식사 △소원 등 꾸미기 △글램핑장 야행 △가족 장기자랑 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삼삼오오 자녀들과 가족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나누며 가족 간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신예지 학생은 “친구 가족과 다 같이 캠핑을 한 것이 처음인데 바비큐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면서 오늘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 늦은 밤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면서 도란도란 나눈 이야기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학부모 최한나 씨는 “우리 마을에 좋은 장소를 활용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학교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주자주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미경 교장은 “많은 학생과 가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우리 학교의 비전인 생동감, 깊은 생각, 건강한 행동, 공감하는 전동교육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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