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수능날 거동 불편 수험생 ‘119 이송’

시험 전날까지 119·소방서에 전화 예약…시험장 구급대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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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소방, 수능날 거동 불편 수험생 ‘119 이송’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13일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119 이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19 이송지원 서비스’는 장애나 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이송하는 서비스다.

시험 날 아침에 수험생을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시험이 끝난 뒤에는 다시 자택으로 이송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시험 전날인 11월12일까지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 예약하면 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시험장 내 응급환자·화재 발생에 대비해 전체 시험장에 구급대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얻는데 119 이송지원 서비스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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