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축산물 원산지 '안심'…특별 점검 결과 이상 無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취급업소 13곳 대상 불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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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축산물 원산지 둔갑 판매를 막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 생산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 동물정책과와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점검 대상은 과거 법규 위반 이력이 있거나 신규 허가, 민원 발생 등으로 인해 위반 우려가 높은 축산물 취급업소 13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위생 취급, 보관 온도 준수, 표시 사항 확인 등이며, 특히 외국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했다.

점검 결과, 축산물 취급업소 13곳 모두에서 특별한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점검은 원산지 표기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우 유전자 검사 등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와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급식용, 일반 판매·가공용, 싱싱장터 직매장 등 60여 개 업체의 소고기를 수거하여 총 251건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명절이나 김장철 등 축산물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미생물 및 이화학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법적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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