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대전 기업 5곳 혁신상 수상, 세계가 주목한 기술력

AI, 반도체, 스마트홈 분야 혁신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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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지역 기업 5곳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대전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I, 반도체, 스마트홈,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 등 5곳이다.

린솔은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브리심은 AI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 'EveryDrone'을 통해 드론 개발 기간을 단축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블루디바이스는 나노입자 태양광 스마트 윈도우 개발로 에너지 소비량과 설치 비용 절감 효과를 선보였다. 리베스트는 AI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초소형 고내구 배터리를 독자 기술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딥센트는 사용자의 감정과 환경에 맞춰 향기를 조합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향기 플랫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시는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 및 해외 바이어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대전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 유치 컨설팅, 투자자 사전 매칭, IR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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