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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가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안전한 주거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구 관내 10개 고등학교에서 총 14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가 강사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부터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전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배우고,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높였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 주거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이 사회 초년생들이 전세사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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