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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가족센터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다문화가족 대상 한국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초급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초급과정은 한국어 기초 학습과 한국 문화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심화과정은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국적 취득 준비, 실전 회화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올해 교육에는 약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명이 귀화 면접에 합격하여 국적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지현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주시가족센터는 2026년에도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 초급, 중급, 고급 과정 및 심화반을 통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사회 적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가족센터 한국어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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