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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휘경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곳은 단순한 교육장이 아닌,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놀이터'이자 편안한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로봇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를 마시며 스크린 파크골프와 AI 바둑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우는 교육존, 1대1 상담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개관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센터 투어가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키오스크 앞에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이 직접 화면을 조작하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동대문센터를 디지털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노년 중심의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설명한다. 억지로 배워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쉬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도록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술은 빠르지만 행정은 따뜻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도시가 아니라, 기술의 도움을 편하게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이 어려운 기술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커피 한 잔 마시듯 편안하게 들러 배우고 즐기며 일상에 바로 활용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대문구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AI 공존도시 동대문 거버넌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는 이러한 구상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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