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하천 계곡 불법 점용 시설 정비 '칼 빼들었다'

3개반 8개조 전담팀 가동, 9월까지 불법 행위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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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3개반 8개조 전담팀 가동 일제 전수 조사 실시…불법행위 엄정 대응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가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 정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집중호우 시 피해를 키우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 시설물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다.

광산구는 '하천 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전담팀'을 가동,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대통령의 '하천 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면 재조사'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석웅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와 21개 동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9월까지 광산구 내 하천, 계곡 등의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재조사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하천, 계곡, 구거 내 불법 점용 시설 전반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무단 형질변경, 불법 시설물 설치, 불법 경작, 산림 계곡 내 음식점 등 불법 상행위 시설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광산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하천 32개소 129, 사방시설 31개소, 구거 271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광산구는 재난 위험 지역을 우선적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명령 불이행 시에는 하천법, 농어촌정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강제 철거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불법 점용시설 중점 관리 대상 지역을 지정, 재발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수막, 안내판 설치와 더불어 집중 순찰을 통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쉼터"라며 "불법 점용시설 철저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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