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 가조면 부산마을 최윤환 이장이 도로변에서 현금 475만원을 습득한 뒤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주는 선행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윤환 이장은 지난 24일 오후 1시경 차량을 운행하던 중 남하면 둔마리 943-1번지 구 88고속도로 노견에 현금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거했다.
이후 오후 2시경 가조파출소를 직접 찾아 습득한 현금을 신고했고 경찰 확인을 통해 현금의 주인을 찾아 무사히 돌려줬다.
분실한 현금은 소유자가 은행에 입금하기 위해 준비한 500만원으로 차량 트렁크 위에 현금과 휴대전화를 올려둔 채 출발하면서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바람 등에 의해 현금 일부가 추가로 유실돼 25만원은 찾지 못했지만, 소유자는 대부분의 현금을 되찾게 된 것에 대해 최 이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윤환 이장은 현금의 주인이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사례금도 받지 않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분실한 휴대전화는 가조면 주민 신원범 씨가 별도로 습득해 직접 주인을 찾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환 이장은 “누구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분실하신 분이 현금을 되찾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마을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호경 가조면장은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선뜻 경찰에 신고한 최윤환 이장님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윤환 이장은 2013년 부산마을 이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가조면 이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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