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150여명과 시민이 함께한 70분…정읍 연지아트홀 ‘세대공감’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립합창단이 지난 26일 연지아트홀에서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 대중가요를 엮은 ‘2026년 제7회 월간 상설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군부대 장병 150여명이 초청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도 객석을 채워 70여 분간 추억의 노래를 함께 즐겼다.

무대는 ‘정읍사’무용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님과 함께’ 와 ‘낭랑 18세’, ‘닐리리 맘보’등 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곡들이 펼쳐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970~1980년대를 다룬 무대에서는 ‘열애’ 와 ‘희망사항’, ‘창밖의 여자’를 남녀 합창과 중창으로 들려줬다.

곡마다 다른 감성과 깊이 있는 화음이 더해져 관객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1990~2000년대 무대는 ‘사랑하면 할수록’과 ‘버스 안에서’, ‘붉은 노을’로 꾸며졌다.

합창단은 힘찬 노래로 공연을 마무리했고 장병들과 시민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학수 시장은 “국군 장병과 시민들이 음악으로 공감하고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로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합창단과 국악단, 농악단으로 구성된 정읍시립예술단은 앞으로도 월간 상설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공연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