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는 지난 27일 관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보호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6년 제3회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고위기 청소년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연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의료·복지·교육·보호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현재 관내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 4회 이상 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청소년 위기 상황이 자살·자해, 약물 오남용, 학대 등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김해형 고위기 청소년 사안 대응 연합 모의훈련’을 주제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집중점검 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위기상황을 가정해 △1단계 초동대응 △2단계 긴급 연합회의 및 정밀개입 △3단계 사후관리 및 사각지대 발굴 등 시간대별 대응 절차를 설정하고 경찰·교육청·의료·상담·복지기관 등 참여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긴급 연락 체계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기관별 보유 자원과 지원 가능 서비스를 공유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해시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고위기 청소년 긴급대응 체크리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초기부터 기관별 조치사항과 연계 절차를 명확히 하고 기관 간 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연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최근 청소년 위기 사안은 한 가지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위기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합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점검한 만큼,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위기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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