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새롭게 단장하고 가을 관광객 사로잡을 준비 마쳤다 (정선군 제공)



[PEDIEN]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생태 복원과 시설 개선을 위해 4개월간 정비에 들어갔던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8월 운행을 재개한 뒤 보름도 안 돼 8500여명이 찾으며 다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은 휴장 기간 동안 케이블카 이용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알파인플라자도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워진 알파인플라자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잠시 거쳐 가는 곳에서 벗어나, 가리왕산 정상으로 향하기 전 여행을 준비하고 산으로 오르는 여정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알파인플라자 중앙에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했으며 상단에는 가리왕산 하봉에서 바라보는 벽파령 일대의 산세를 4면으로 표현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과 가리왕산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분한 색감과 공간의 층위를 활용한 디자인에는 숙암과 가리왕산이 지닌 자연의 분위기와 한국적인 정서를 담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향하는 여정을 공간 안에서부터 시작해, 관광객들이 산을 오르기 전에는 앞으로 만나게 될 풍경을 기대하고 여행을 마친 뒤에는 정상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매표소는 입구 가까이로 옮겨 관광객들이 들어서자마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위치를 변경 했으며 매표소를 지나 기프트숍과 농특산물판매장, 전시공간, 탑승장으로 이어지는 동선도 자연스럽게 정비했다.

전시공간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정선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사진·신문자료, 정선의 주요 관광지 사진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기념품과 정선 출신 스노보드 선수 이상호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다.

알파인플라자 앞 야외공간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등 27개의 조형물을 한곳에 모아 V자 형태로 이색 포토존으로 조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알파인플라자에서는 휴식과 전시,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이용해 가리왕산 정상부의 풍광까지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가리왕산의 특별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안 계곡과 능선, 겹겹이 이어진 산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산자락을 따라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바뀌는 가리왕산의 풍경과 백두대간의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원에서 가을 관광객을 위한 ‘2026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를 열고 가리왕산의 자연 속에서 영화와 공연 등을 결합한 색다른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생태 복원과 시설 개선을 마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재개장 직후부터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새롭게 단장한 알파인플라자에서 여행의 여유를 더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가리왕산의 단풍과 백두대간의 풍광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