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보령시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에 나섰다. 보령시는 아주자동차대학과 손잡고 제조 및 정비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연계하는 공동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델은 법무부가 2025년부터 도입하는 외국인 기능인력 취업비자(E-7-3)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연계하여 E-7-3 쿼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대학과 상생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이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년 전문 교육과정과 6개월 현장 인턴십을 운영하며 실무 역량과 고객 대응 경험을 갖춘 정비 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러한 교육-실습-취업 연계 모델은 최근 타 대학 사례를 통해 E-7-3 비자 발급 및 취업 지원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보령시는 이 성공적인 ‘외국인 유치 → 교육 → 현장배치 → 취업연계’ 시스템을 지역에 도입해 확산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을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E-7-3 쿼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충청남도 RISE 사업 및 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지역 내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동반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외국인 기능인력 제도가 무분별하게 운영되어 단순 취업이나 불법 체류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시는 반드시 전문 교육 이수, 한국어 능력, 현장 검증 등을 거친 인력에게만 비자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엄격히 운영할 방침이다.
보령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대학과 함께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인구 감소와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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