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산시는 부산 역사 연구의 보고인 '항도부산' 제5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962년 창간 이후 '항도부산'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51호에는 해방기 부산 예술사를 다룬 기획 논문 3편과 연구 논문 9편이 실렸다. 총 12편의 논문을 통해 독자들은 부산의 다양한 시기와 주제에 대한 연구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호 기획 논문은 '문화예술을 통해 본 해방기 부산' 학술대회 발표 논문을 모았다. 구모룡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해양 근대성과 부산의 문화예술', 김정선 동아대학교 교수의 '해방기 부산화단의 단면', 김수연 부산대학교 강사와 문관규 부산대학교 교수의 '해방 공간 부산 영화계 건설과 영화인 활동 연구' 등이 눈에 띈다.
연구 논문에서는 근대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신은제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상임연구원의 '1899년 팔만대장경의 인경과 범어사' 연구는 흥미롭다. 김건욱 경성대학교 졸업생의 '한국전쟁 초기 부산항 중심의 전시 구호체계와 한계' 논문도 주목할 만하다.
'항도부산'은 2016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후, 2018년 '등재학술지'로 승격됐다. 2021년 재인증평가에서도 '등재학술지 유지'를 결정받아 부산학 전문 학술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항도부산'이 부산의 역사 연구 활성화와 성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도부산' 제51호는 시 공공도서관과 전국 대표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하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개별 논문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