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북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 관리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안 종결 후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 챌린지'는 학생 중심의 체험형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하여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챌린지는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식생활교육관과 연계한 '멱살 대신 목살' 캠페인, 학교 차임벨 문구 공모전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시도다.
경북교육청은 사후관리 체계 강화에도 집중한다. 학교폭력 사안 종결 후에도 피해 학생의 정서적 불안이 지속되거나, 가해 학생의 변화가 미흡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학교폭력 가 피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관계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사후 모니터링은 3개월간 상담일지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필요시 학교는 학교폭력제로센터에 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지역교육청 지원 체계와 연계하여 학교의 사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심층 지원이 필요한 경우 Wee센터와 연계한 상담, 심리검사, 외부 전문 기관 연계 등의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Wee센터 심층 상담은 단위 학교의 3개월 사후 모니터링 운영 이후 의뢰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제도화, 학교폭력 발생 학급 대상 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사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등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하고, 사안 종결 이후에도 상담과 관계 개선, 심층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