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별단속반이 드론으로 상공에서 악취물질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악취 민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하절기 악취 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악취 확산을 촉진하는 만큼,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감시체계 운영과 드론 활용 확대, 악취 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등 집중 관리에 나선다.

먼저 야간과 새벽 시간대 발생하는 악취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민간환경감시원 3개 조가 상시 순찰하고 대기정책과 직원 2명이 상황 근무를 하며 민원 접수부터 현장 확인, 원인 조사와 조치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악취센서가 장착된 드론 운영도 확대한다.

스마트허브 일대는 고층 아파트와 높은 굴뚝을 갖춘 사업장이 많아 지상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해 상공에서 악취물질의 농도와 확산 상황을 확인하고 발생원을 더 신속하게 추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학·섬유·도금업종 등 악취 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굴뚝 배출가스를 채취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는 시설 개선 등 행정조치를 하고 민간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야간 점검을 진행해 악취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높은 습도로 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허브 사업장을 중심으로 악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는 시설 개선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통해 악취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