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우리나라 주도로 추진되는 BBNJ 협정 이행을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이 유엔 해양과학 10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처음 선정되었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밝힌 내용으로, 앞으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유엔 해양과학 10년은 ‘우리가 원하는 바다를 위해 필요한 과학’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학적 협력과 행동을 촉진하는 유엔 주도 사업이다. 그동안 영미권과 중국이 주도해왔으나, 이번에 한국이 가장 상위 단계인 프로그램으로 공식 선정되며 해양과학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BBNJ 협정 이행 글로벌 해양과학-정책 역량 구축 프로그램’은 올해 1월 발효된 BBNJ 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대형 연구선 승선 훈련, 해양유전자원 채집 및 분석 훈련, 해양과학 데이터 처리·분석·해석, 그리고 해양과학 국제 인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 선정은 우리나라가 BBNJ 협정이라는 새로운 국제 해양질서와 해양과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BBNJ 협정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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