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래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융합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24개 신규 과제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총 550여억 원이 향후 5~6년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며, 미래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
이번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글로벌 트렌드와 연구 현장의 수요를 종합해 13개 분야의 과제 제안요청서를 공고했으며, 총 65개 과제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 끝에 2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과제들은 다양한 기술, 분야, 주체 간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도전형’ 사업에서는 미개척 분야의 연구 주제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검증된 연구개발의 활용성 스케일업을 목표로 10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과제에는 과제별 최대 6년, 연간 4~8억 원이 지원된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외부 환경 변화에 스스로 반응해 전파와 빛을 제어하는 차세대 스마트 메타물질 개발, 외부 자극에 따라 구조를 재구성하고 기능을 전환하는 ‘단백질봇’을 활용한 단백질 기반 바이오 로보틱스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한,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자율형 소재 설계·제조 플랫폼을 구축하여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고신뢰성 광전소재와 태양전지 원천기술 확보 연구, 온칩 냉각을 위한 초소형·고효율 일렉트로 칼로릭 냉각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연구도 추진된다.
‘유망신기술형’ 사업은 도전 연구에 이어 기업이 참여하는 융합원천연구를 통해 미래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며, 3개 분야 6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 최대 5년, 연간 6~12억 원을 지원한다. 이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 및 웨어러블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고자유도·고신뢰성 인공근육 플랫폼과 지능형 인공근육 액추에이터 기술 개발, 구조재와 에너지 저장 장치 기능을 통합한 복합소재 기반 일체형 구조배터리 제작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보안 검색 환경에서 마약류를 개봉하지 않고 신속하게 탐지·식별할 수 있는 고속중성자 기반 비파괴 검사 원천기술 개발 역시 이 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윤경숙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 기술·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유망 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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