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은 10월 2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라스 교육을 체계화하고 대학 진학과 연계하기 위한 ‘라스 인증제’도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독서·예술문화·스포츠를 연계한 라스 교육이 학생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지만, 고등학생은 입시와 학업 부담으로 활동 참여 동기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학생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고 활동 경험이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준비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학생의 활동 경험과 성장 과정을 단계별로 인정하는 인증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독서·인문, 진로 체육·예술, 동아리, 탐구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참여·탐구·성찰 단계별 인증 기준을 설정하고 활동의 양뿐 아니라 탐구 과정과 성찰, 진로 연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하자는 취지다.
운영 방식으로는 기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 전까지를 라스 집중활동 기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은 기본 운영모델과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학교는 교육 여건과 학생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선택·운영하도록 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제안 취지에 공감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병진 의원은 “라스 교육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힘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이 무엇을 경험했는지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무엇을 탐구하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체계적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라스 활동이 진로 탐색과 학업 설계로 이어지고 대학 진학 과정에서도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증 기준과 운영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도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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