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PEDIEN] 아산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7일 관내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읍·면 외곽 지역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거주지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민간 전문의의 진료 자문과 처방,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민간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자문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위라이브병원과 본가정의학과의원이 참여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원격협진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격협진 시범사업은 보건진료소를 방문한 환자의 생체 측정 데이터와 상태를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확인하면 정보통신기술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협진 의료기관 전문의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의학적 자문과 처방 지원,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감소와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으로 인한 취약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관내 16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물론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이 멀리 떨어진 시내 병·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의의 진료 자문과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 보건기관과 지역 민간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뜻깊은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산 시민 누구나 지역과 관계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