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자치시 중구 구청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 충무로에 중구 최대 규모의 구립도서관이 들어선다.

구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4-22·23구역 개발사업에서 확보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구립도서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 대표 공공도서관인 가온도서관보다 3.6배 큰 규모다.

도서관은 충무로4가 108-21번지 일대에 지상 1~3층, 연면적 3469.78㎡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철 충무로역 인근 퇴계로변에 자리해 도심권의 새로운 문화·교육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세운 6-4-22·23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건립된다.

공동주택 48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부대시설이 지어진다.

구는 이 가운데 지상 1~3층을 공공시설로 확보해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도심 정비사업의 결실이 주민 일상의 문화공간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6-4-22·2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이 지난 2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재정비분과 심의에서 수정가결되면서 도서관 조성에도 속도가 붙었다.

중구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담아 도서관의 공간 구성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열람공간은 물론, 라운지, 워크숍 공간, 컨퍼런스룸 등을 함께 구성해 생활밀착형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밀 구상이다.

구는 ‘이순신 도서관’ 으로 이름을 붙여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이번에 조성될 구립도서관은 도심권에 부족했던 문화·교육 공간을 채우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찾는 새로운 문화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심 정비사업으로 확보한 공공자원이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인프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