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고창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도는 31일 고정삼 경제부지사가 고창군 부안면의 벼와 단호박 재배지를 찾아 침수 피해와 배수상황, 농작물 생육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과 김정강 도의원, 고창군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고창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에는 사흘간 평균 234.9㎜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아산면 352.5㎜, 무장면 351.5㎜, 공음면 326㎜ 등 일부 지역에는 300㎜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31일 오전 11시 기준 고창지역 농작물 피해는 총 3.57ha로 잠정 집계됐다.

작물별로는 멜론 2.23ha, 단호박 0.5ha, 수박 0.29ha, 고추 0.27ha, 논콩 0.12ha, 기타 작물 0.16ha 등이다.

이날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벼와 단호박 재배지를 살펴보고 고창군 관계자로부터 농작물 피해현황과 배수 등 현장 조치상황을 보고받았다.

고 부지사는 배수장비와 양수기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잔여 침수지역의 배수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면밀히 파악해 피해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침수 이후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제와 농작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작물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피해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신속한 배수와 후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응급 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병해충 등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