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까?” 화순 동복초등학교 학생들이 예술과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진로활동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섰다.
화순 동복초등학교는 9월 2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사전에 희망한 프로그램에 따라 디지털 드로잉, 웹툰 제작, 댄스, 보컬 트레이닝, 드론 미디어 다트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했다.
디지털 드로잉과 웹툰 제작 체험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와 장면을 디지털로 표현하며 미래형 미술 창작의 재미를 경험했다.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 체험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몸짓과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무대 예술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드론 미디어 다트 체험에서는 드론 조종과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활동으로 첨단 기술과 놀이를 동시에 경험하는 독특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오페라 아리아를 듣고 직접 따라 불러 보는 클래식 음악 체험이 이어졌다.
웅장하고 감성적인 오페라 선율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전문 성악가의 해설과 함께 아리아를 감상하며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에 조금씩 귀를 열었다.
이어 직접 아리아의 일부를 따라 불러 보는 체험에서는 생각보다 낯설지 않은 선율에 놀라며 클래식과의 거리를 자연스럽게 좁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평소 학교 안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예술·디지털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잠재된 재능과 관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자 주도성의 실천이기도 하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웹툰 제작에 참여한 학생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캐릭터가 진짜 웹툰처럼 보여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오페라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오페라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따라 부르니까 재미있었다. 성악가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크고 멋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현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오페라라는 낯선 예술 장르와 가까워지는 오늘 하루가 평생 기억에 남는 문화적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복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디지털 창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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