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의원, 꽉 막혔던 고교 무료 통학버스 지원 확대 ‘물꼬’ 터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철환 부위원장은 2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 질문을 진행하며 안민석교육감을 상대로 고등학교 무료 통학버스 확대 지원과 인천 강화 학생교육원 매각 등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철환 의원은 도내 고등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을 지적하며 고등학교 무료 통학버스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철환 의원은 “현재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도교육청은 예산 한계 등을 이유로 중학교까지만 지원하고 고등학생은 배제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김철환 의원은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교 선택이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과 안전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 제공은 최소한의 교육복지이자 학생들의 기본적 학습권 및 이동권 보장 문제”고 강조했다.

김철환 의원은 “지자체와의 ‘벽깨기’협력을 통해 통학 사각지대 지역부터 고등학생 대상 순환형 안심에듀버스를 최우선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안민석 교육감은 적극 공감하며 “지자체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4년 내 필요한 모든 지자체에 고등학생까지 지원하는 안심에듀버스를 확대 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답변해 고등학교 무료 통학버스 지원의 물꼬를 텄다.

한편 김철환 의원은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옛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매각 추진 건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김철환 의원은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무상양여 주장으로 매각 절차가 중단된 상황을 짚으며 “소모적인 지자체 간 분쟁에 행정력을 낭비하거나 성급하게 처분할 것이 아니라 매각 계획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철환 의원은 “10만 제곱미터가 넘는 강화 옛 학생교육원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며 “지친 경기도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치유·수련 공간이나 특화 교육 시설로 자체 활용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