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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도권 현안문제 공동대응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하나가 됐다.
수도권 3개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3개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 조상호 대표의원, 김종인 원내대표 등을 비롯한 대표단 의원 40여명이 함께 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등도 함께 했으며 특별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지사가 참석해 이날 협약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박근철, 조상호, 김종인 대표는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및 ‘지방자치법’ 공포에 따른 공동 대응 교섭단체 위상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공동 모색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 및 교류협력 기타 수도권 공동현안 사항에 대한 연구 및 교류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적힌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상호 교환했다.
또한 수도권 현안문제 대해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정부기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GTX-D 노선을 비롯한 수도권 광역 교통망에 대한 효율적인 조정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관련법 제정 및 평화지대 조성 지원 기타 수도권 3자 이해관계에 있는 사안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현안 문제들은 개별 지자체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
수도권의 다양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나서야 한다” 면서 “수도권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교류의 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수도권 현안문제를 어떻게 이끌고 갈지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과제들을 도출해 주면 집행부에서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 3개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 및 회의를 통해 협약서에 명시된 교류·협력 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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