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석 도의원, G마크 사업 연계 부족으로 사업효과 확인 어려워

로컬푸드 사업 간 연계 부족, 농가수, 매출실적 파악안돼 사업효과 확인 어려워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장대석 도의원, G마크 사업 연계 부족으로 사업효과 확인 어려워



[PEDIEN] 경기도 G마크 유통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총 농가수 및 매출실적을 알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직매장, 마켓경기,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이 사업 간 연계 부족으로 사업효과를 알 수 없어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마켓경기 매출은 56억으로 전북 남도장터 603억과 비교해 10%밖에 되지 않고 직매장 월 매출은 최상위 1억 이상에서 최하위 900만원으로 매출 격차가 커 점검과 개선책이 필요하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과 마켓경기, 친환경 학교급식 등 유통·공급시스템 전반을 검토해 통합적 관점에서 개선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은 “경기도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 수가 2019년 5,366농가에서 2023년 8월 4,591농가로 감소돼 775호가 줄었다”며 “농가수 감소는 친환경 학교 급식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농수산생명과학국 박종민 국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격차가 크다는 점을 파악해 기존 매장의 경우는 재점검하고 신규 매장 설치 시 위치 선정 등을 정비하겠다”고 말하고 “로컬푸드·학교급식 등 사업 간 연계로 유통시스템이 일원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친환경 농업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아울러 “지역도민과 학부모, 농어업인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공급 확대에 노력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