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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석균 의원은 2024년 본예산에 남양주시 수동면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도비 약 6억원을 확보했다.
남양주시 수동면은 지역 내에서도 대표적인 에너지 소외지역으로 꼽힌다.
남양주시 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86%인데 비해 수동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3%로 남양주 16개 읍·면·동 중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수동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망 지원사업은 총 16억원 규모로 이중 도비와 시비가 각각 5억 9천만원이며 내년도 역시 도비 6억원을 비롯해 시비와 사업자 예산을 매칭하면 올해와 유사하거나 일부 증액된 규모로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경기도의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은 당초 예산안 54억에서 11억 증액된 총 65억원 규모다.
이석균 의원은 “인구 73만명의 남양주시는 가파른 인구 유입에 비해 일부 주거지역의 경우 열악한 생활 인프라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지역 내에서도 대표적인 에너지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수동면의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을 확대해 보다 편리하고 따뜻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까지 지역 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86%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6년까지 보급률 9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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