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여러분이 던지는 보치아 공은, 베리어프리를 향한 빛나는 유성이 될 것이다”

제4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에 참석해 신나고 힘찬 대회가 됨을 예찬함과 동시에 행정적 제도적 벽을 허물고 즐거운 보치아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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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문성호 서울시의원, “여러분이 던지는 보치아 공은, 베리어프리를 향한 빛나는 유성이 될 것이다”



[PEDIEN]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어제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에 참석해 출전한 선수들에게 신나고 힘찬 대회에 임할 것을 예찬함과 동시에 긴급돌봄시설 보완, 권역별 돌봄시설 증설 등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벽을 허물기 위해 함께 희망과 용기를 갖고 나아가자며 축사를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신나고 재밌게 흰 공을 쫓아 힘과 집중력을 통해 우리편 공을 가까이 던져 점수를 얻는 재밌는 스포츠인 보치아로 겨루는 본 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출전하는 선수들께서는 신나고 힘차게, 그리고 심판의 지시를 존중하며 공정한 대회로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인사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서울특별시는 지난 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유형별 장애인 개개인을 고려한 다양한 보완점을 점검한 바 있으며 특히 부족한 상태의 긴급돌봄시설의 보완과 권역별 장애인 돌봄시설의 증설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예산심의에서 이를 관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다짐했다.

실제로 중증장애인의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1기 마스터플랜에 의해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된 단기거주시설인 긴급돌봄시설은 강동구에 하나만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편 긴급 수시 돌봄에 대한 대응 인력이 부족해 정작 필요한 이들이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문성호 의원이 개최한 ‘서울특별시 중증뇌병변 장애인 지원정책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자세히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의원은 “농인들을 위한 수어활성화 역시 중요한 문제이다 본 의원이 직접 오세훈 서울시장께 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긴급구조 및 대응을 필요로 하는 수어에 대해서는 보편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역시 발성기관을 쓰지 못하거나 그러한 긴급 시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자 한다”며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오늘 여러분이 던지는 보치아 공이 단순히 점수를 얻기 위한 공이 아니라,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까지 베리어프리를 향해 밝게 빛나는 유성이 될 것”이라며 예찬과 함께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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