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의원, 농식품 R&D 성과 농가 소득으로 연결해야

경기도 농기원 행감서 실효적 지원체계 구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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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이 농식품 가공기술 R&D의 최종 목표는 농가 소득 증대에 있음을 강조하며, 기술 개발부터 현장 보급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의 R&D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농가와 기업의 활용 부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술 이전 홍보, 장비 구축, 실증 시설 확충 등 후속 지원 예산 부족을 꼬집으며, 도 차원의 예산 확보 전략 수립을 통해 장비와 센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PEC 정상만찬에 지역 농식품이 만찬주로 선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농산물 기반 가공기술이 K-푸드 성공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농가의 R&D 수혜 체감을 위해 성과 확산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곤충산업 예산 감소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과거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던 곤충산업이 최근 지원 축소와 함께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높은 반려곤충 수요를 고려해 중장기적인 산업 육성 전략 재설계를 주문하며, 농업기술원이 중심이 되어 곤충산업 연구, 교육, 연계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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