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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이 경기문화재단의 퇴직연금 미도입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18일 열린 문체위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퇴직연금 미도입 문제를 핵심 의제로 삼아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475명의 직원과 1,200억원 규모의 기본재산을 보유한 재단이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며, 직원 복지 향상과 재단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퇴직연금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퇴직금을 신탁 형태로 유지하는 방식은 매년 증가하는 퇴직금 충당부채로 인해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퇴직연금 도입 지연 배경에 대한 질의와 함께 노사 협의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더불어 재단의 자산 운용 체계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이 의원은 기본재산을 넘어서는 순자산 증가에 대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산 운용을 주문하며, 해당 재원이 문화예술 진흥 사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도민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미술관 운영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와 달리 경기도는 8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단 산하에 두고 있어 예산과 인력 배분 방식이 사업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문화재단 조직의 비대함 해소와 박물관·미술관의 자율성 및 전문성 보장을 위해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제안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의 노후 시설 개선과 경기관광공사의 글로벌 관광 상품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각 기관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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