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가 샌프란시스코와 친선 결연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이 4월 21일부터 3일간 서울을 방문, 다양한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루리 시장의 첫 공식 해외 출장으로, 해건 최 자매도시위원회 의장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대표단은 명동 야간관광을 시작으로 서울의 뷰티, 미식, 쇼핑 문화를 체험하며 관광 활성화 정책을 시찰했다. '올다무'에서 쇼핑을 하고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를 경험했다.

이튿날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시-샌프란시스코 결연 50주년 기념 스포츠 교류 행사와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루리 시장은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스티븐 레브트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엔터프라이즈 사장이 시타를 맡았다. 특히 이정후 선수의 축하 영상이 상영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환영 리셉션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 야구장 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후 감사의 정원 석재 기증식이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906년 대지진 당시 손상된 시청사 재건축을 위해 보관 중이던 석재를 기증, 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선 서울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기증된 석재는 서울시가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조형물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라며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깊어지게 하고, 경제·문화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