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오 노원구청장, 취임 첫날 ‘재건축․재개발’ 시동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미래경제도시 노원’ 실현을 위한 첫 정책과 현장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에 앞서 구청 집무실에서는 오는 9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의 정식 출범에 앞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TF 구성을 취임 1호 결재로 승인하며 민선 9기 도시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서 구청장이 찾은 백사마을은 한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상징했던 곳으로 현재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사업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서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은 행정의 속도가 곧 주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사업”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줄여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1호 결재인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TF 구성’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노원의 지역 여건과 다수의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TF 는 사업장별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인허가 절차 지원과 관계기관 협의, 제도 개선 등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로 운영된다.

구는 TF 를 즉시 가동한 뒤 오는 9월 이를 확대·개편한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설치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현재 재건축 추진 단지 45곳과 재개발 사업 5곳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정비사업 지역이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의 정식 출범에 앞서 TF 를 중심으로 사업장별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인허가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시에 건의하는 등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한 4년간 재건축·재개발 정책과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성보정계수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어, 노원구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건축·재개발과 함께 민선 9기 행정력을 집중할 분야는 S-DBC 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대형 개발사업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경제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해 ‘베드타운’을 넘어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정책 방향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운영된 ‘노원3.0 미래노원 준비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됐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공약 검토와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재건축·재개발, 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정책의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안정적인 민선 9기 출범을 준비해 왔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부서별 업무보고를 병행해 민선 9기 핵심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취임 첫 결재를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구성으로 정한 것은 노원의 도시혁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서울시의회에서 쌓은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