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취약계층 안전으로’ 기부의 가치 높인다 (정선군 제공)



[PEDIEN] 정선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활용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의 지역 환원과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금 6천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하는 ‘고향사랑 전기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노후 전기설비를 제때 정비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화재와 감전 등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이장,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가구별 전기설비 상태를 점검해 맞춤형 개선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족 등 복지취약 가구이며 지난 8월까지 임계면 2가구와 화암면 1가구 등 3가구의 전기안전 공사를 완료했다.

지원 가구에는 노후 분전반과 차단기를 비롯해 오래되거나 손상된 배선, 콘센트, 접지설비 등을 정비하고 노후 전등 교체와 필요한 공간의 조명 추가 설치 등 가구별 주거환경에 맞춘 개선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군민 생활과 지역 활력을 높이는 주민 체감형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실버카 보급과 주민들의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개선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에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이 복지와 생활 편의, 안전 등 지역에 필요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부자가 지역을 위해 전달한 재원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지원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복지, 안전 등 지역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환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환 정선군청 기획관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으로 이어지고 주민들이 그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기부자의 뜻에 부응하는 실효성 있는 기금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