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의회가 1일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군정의 살림살이를 점검하는 결산 승인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성중기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제10대 의회가 제시한 의정운영 방향을 실제 의정활동으로 옮기는 첫 회기로 규정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완주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성 의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예외적인 재난이 아니다”며 “폭염과 가뭄이 군민의 건강과 농업, 노동환경, 지역경제 등 일상 전반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피해 발생 이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용수 확보와 취약지역 대응상황, 무더위 대응 및 비상급수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다른 지역의 사례를 살펴 기후보험 등 새로운 사회안전망의 도입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서는 수소·에너지, 농식품, 사회적경제 등 완주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과 식품안전정보원 등 완주의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될 핵심 공공기관 유치에 의회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인 결산 승인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당부했다.
성 의장은 “결산은 집행된 예산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본예산과 정책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라며 “선심성 예산과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 반복되는 이월·불용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추경의 긴급성과 필요성도 철저히 따져 재정건전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중기 의장은 “필요한 곳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효과가 부족한 사업은 다시 살피는 것이 제10대 의회가 말하는 실용과 효율”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생업을 지키고 완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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