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PEDIEN] 포항시가 지진 발생 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요령 순회 교육을 본격화한다.

지난 3일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에서는 포항시체육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 대비 행동요령 순회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체육회가 관리·운영하는 체육시설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시설 이용객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현장 종사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체육회는 현재 흥해읍 다목적재난구호소와 다목적재난대피시설을 위탁 관리하며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시설별 대피 동선과 공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에서 침착하게 안내하는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상황별·장소별 대피 요령이 상세히 설명됐다. 특히 건물 안에서 지진을 만났을 때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주변 물건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춘 뒤 신발을 착용하고 계단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실질적인 행동 지침이 강조됐다.

실제 대피 훈련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포항시가 자체 제작한 지진 행동요령 안내서도 교육 참가자들에게 배부됐다.

서현준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시설 이용객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진 대비 행동요령 순회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지난 4월 진행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천읍, 포항문화재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순회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