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지역업체와 상생 노력‘순항’

산경위 이명규 의원, “지역업체 우선 고려 고무적”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지역업체와 상생 노력‘순항’



[PEDIEN]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지역업체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이명규 의원에게 제출한 ‘지역업체 구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470건 중 339건에서 올해 전체 400건 중 306건으로 지역업체 구매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업체를 통한 상품구매 금액은 지난해 230억8천300만원 중 124억9천800만원에서 올해 145억2천300만원 중 75억500만원으로 전체 구매 금액 대비 지역업체 구매 금액 비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여과지 유충차단장치 설치 금액를 빼면 사실상 감소했다고 볼 수 없다.

이명규 의원은 14일 열린 인천시의회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보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년도에 비해 2023년도 지역업체 구매 금액의 비율이 감소한 것은 2022년도에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여과지 유충차단장치 설치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해당 유충차단장치를 지역업체에서 구매하지 않았다면 2022년 지역업체 구매 금액 비율이 39%에 그쳤을 것”이라며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업무 체계 구축 및 예산편성 및 사전절차 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 검토를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