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규모 밀착 안전망'으로 중대재해 막는다

국비 6억 확보, 광주형 안심 일터 표준모델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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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전점검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억 원의 국비를 확보, 제조업과 건설업 현장에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규모 밀착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 지역 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광주시는 지역 산업의 현황과 재해 발생 특징을 분석, 제조업과 건설업에 특화된 두 가지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길잡이'를 구축,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사업장별 맞춤형 보호구 보급과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지도,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건설업에는 '안전기동대'를 운영, 공사 금액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을 집중 관리한다.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에 안전 시설물과 보호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기술 지도를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계획이다.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사업 운영을 맡고,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한다. 광주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종별 맞춤형 안전망을 완성하고,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형 안심 일터 표준 모델'을 마련, 지역 산업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전문 기관과 협력, 지역 산업 현장을 촘촘히 살피고 안전 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소규모 사업장까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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