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제주 경로당…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가동

4억 6천만 원 투입, 어르신 건강 증진 및 디지털 적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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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47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총 4억 6,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은 각 경로당의 수요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사 파견과 재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사업을 수행하며, 통합복지기금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경로당별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이후 전문강사 44명을 공개 모집했고, 재능기부 강사 40명과 함께 총 84명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현장에 투입한다.

프로그램은 건강·운동, 교육·상담, 여가활동, 영양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357개 경로당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117개 경로당에 대해서는 추가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0월에 우수 운영 경로당 발표회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적응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100개 경로당을 선정하여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별도로 진행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경로당별 특성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로당이 활기찬 여가·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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